데이콤 경영권을 둘러싼 재벌기업들의 물밑경쟁이 본격화하고 있는 가운데 데이콤은 29일 이사회를 개최, 3,000억원을 증자하기로 결정했다.LG 삼성 동양 현대 대우등 데이콤 주요주주들은 이날 이사회에 모두 참석, 시설투자를 위해 6월 중순께 3,000억원 증자분을 납입하기로 합의했다.
그러나 주요주주 대부분이 증자에 참여할 것으로 보여 주주간 지분변동은 없을 것으로 전망된다. 데이콤은 3,000억원을 국제전화망 및 천리안망 고속화 등에 집중 투자할 계획이다. /김광일기자 goldpar@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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