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프리카에 온 제임스 킹스턴(34·남아공)이 올해 국내 남자프로골프 개막전인 제18회 매경닥스오픈선수권대회 첫날 선두에 나섰다.98년 태국오픈 우승자인 킹스턴은 29일 경기 용인시 레이크사이드CC(파72)에서 벌어진 대회 첫라운드서 정교한 아이언샷을 앞세워 버디 7개를 잡고 더블보기 1개를 범해 5언더파 67타를 기록했다.
16번홀부터 3홀 연속 버디를 잡아내는 기염을 토한 한국의 이부영(35)이 선두에 1타 뒤진 4언더파 68타로 대만의 왕터창 등 5명과 함께 공동 2위권을 형성했다.
98년 국내 상금왕 최광수(38), 97년 이대회 챔피언 신용진(35)은 에릭 믹스(미국) 등과 함께 69타로 공동 8위에 올랐다.
한편 98년 아시안투어 상금왕인 강욱순은 72타로 공동 42위, 지난주 일본 기린오픈 우승자인 최경주는 73타로 공동 61위로 부진했다.
/용인=송영웅기자 herosong@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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