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군 병무사범 합동수사부는 29일 프로야구 현대유니콘스 주전투수인 위재영(27)씨가 브로커에게 돈을 주고 병역을 면제받은 혐의를 잡고 위씨와 구단 홍보부장 정모씨 등 3명을 소환, 조사중이다. 그러나 구단측은 『위씨가 허리디스크로 병원에서 수술을 받고 올해초 재활치료를 받았은 적은 있으나 금품제공 여부 등은 알지 못한다』고 밝혔다.합수부는 또 96년 6월 아들의 병역면제 대가로 브로커에게 1,000만원을 준 탤런트 겸 모델 이석준(27)씨의 아버지를 뇌물공여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
합수부는 병역면제비리 의혹을 받고 있는 나머지 연예인과 운동선수 3~4명을 이번주 중 모두 소환, 조사하겠다고 밝혔다. 김상철기자 sckim@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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