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전거타기 범시민연합, 좋은 딸이 되려는 사람들의 모임 등 전국의 145개 시민단체들은 29일 오후3시 서울 종로구 연지동 한국기독교연합회관 3층 대강당에서 협의기구인 「전국NGO연합」 창립대회를 열었다. 작은 시민·사회단체들이 참여하는 전국NGO연합은 경제정의 확립과 부정부패 척결, 하의상달식의 참민주주의의 제도적 정착을 위한 사업을 펼칠 계획이다.이날 대회에는 송기성(宋基成)동방법무법인대표변호사, 최용(崔勇)신흥대 교수, 강중환(姜中煥)자전거타기 범시민연합대표 등 400여명이 참석했다.
전국NGO연합에는 미래장애인문화복지회, 정의사회시민모임, 세계정경연구회, 5·18 민중항쟁구속자회, 효세계화운동본부, 민족혼뿌리내리기 시민연합, 여성의 전화, 낙동강보존회, 부정부패추방 시민실천회, 세계문화스포츠교류협회, 참여민주사회노인회, 전국민족사회단체연합 등이 참여하고 있다.
강중환 전국NGO연합 창립공동준비위원장은 『전국풀뿌리 NGO들이 사회의 빛과 소금의 역할을 하기 위해 뭉쳤다』고 창립취지를 밝혔다. 창립대회를 마친 뒤 참석자들은 「반부패 100만인 서약운동」 서명식을 가졌으며 11월말까지 서울 등 전국 17개 도시에서 서명운동을 전개하기로 했다. 권대익기자 dkwon@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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