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커 페이스」 서아람(26)이 제1회 한솔레이디스오픈골프대회에서 이틀 연속 선두를 고수했다.29일 원주 오크밸리CC(파72)에서 계속된 대회 2라운드서 서아람은 퍼트가 흔들리면서 버디없이 보기 2개를 범해 2오버파 74타를 마크, 합계 3언더파 141타로 1타차 선두를 지켰다.
전날 3타차 선두를 달렸던 서아람은 이날 2년만의 우승에 대한 부담감이 컸는지 3번홀(파3)에서 보기를 한 뒤 6번홀(파5)서 다시 두번째 보기를 범해 불안하게 출발했다. 그러나 후반 들어 아이언샷이 살아나 더 이상의 보기없이 스코어를 지켰다.
노장 심의영은 이틀 연속 1언더파(71타)를 쳐 합계 2언더파 142타로 단독 2위로 올라섰다.
신세대 미녀골퍼 이정연은 이날 데일리베스트인 3언더파 69타를 몰아쳐 김희정과 함께 합계 1언더파 143타로 공동 3위에 올랐다.
전날 공동 2위를 달렸던 아마추어 최강 김주연(상당고)은 이날 3오버파로 무너져 합계 1오버파 145타로 공동 9위로 내려 앉았다.
/송영웅기자 herosong@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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