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교동과 상도동계 의원들이 29일 민추화추진협의회(민추협)창립 15주년(5월17일) 기념식 준비를 위해 한 자리에 모였다. 양 정치가문은 함께 반독재투쟁 대오 이루던 시절의 얘기로 꽃을 피웠다. 김상현(金相賢)국민회의고문이 『당이 다르더라도 민추협정신이 있으면 못해낼게 없다』고 분위기를 돋우자 김명윤(金命潤)한나라당고문이 『민추협이 참다운 동서화합을 성공시켰었다』고 회고했다. 그러나 기념식에 김대중(金大中)대통령과 김영삼(金泳三)전대통령은 초청하지 않고 축사 등 메시지만을 받기로 했다. 이날 모임에는 두 김고문외에 동교동에서 한광옥(韓光玉) 남궁진(南宮鎭) 박광태(朴光泰) 이석현(李錫玄), 상도동에서 신상우(辛相佑) 박종웅(朴鍾雄) 박관용(朴寬用) 서청원(徐淸源) 김무성(金武星)의원이 참석했다. 유승우기자 swyoo@hk.co.kr(C) COPYRIGHT 1999 TH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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