극소수 교사의 체벌이나 촌지 수수비리를 두고 40만 교원의 얼굴을 언론이 매도하고 교육부는 이에 맞장구치고 있다.학부모도 학생도 교사의 존엄성을 땅에 떨어뜨리고 말았다. 교육을 국가의 백년대계(百年大計)라고 하지만 교육을 제대로 알지 못하는 사람들의 즉흥적인 개혁으로 교육현장은 황폐화하고 있다.
더욱이 학부모와 학생이 교사의 멱살을 잡고, 빰을 때리고 경찰이 수업중인 교사를 연행하고, 교사의 정년을 강제로 줄이다 못해 연금법을 개정한다는 소문까지 나돌아 교사를 더욱 위축되게 만들고 있다. 교육부가 대오각성하여 흔들리는 교육을 바로 잡아야 하겠다. 나찬숙·경남 진주시 상봉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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