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마 AFP=연합】 이탈리아 밀라노의 한 수도원 벽에 그려져 있는 레오나르도 다빈치의 대작 「최후의 만찬」이 22년간에 걸친 복구작업 끝에 28일부터 일반에 공개됐다.복구작업을 관장한 피닌 브람빌라는 다빈치가 이 그림을 완성한 1498년 이래 몇 차례의 복구작업 과정에서 덧칠해진 부분을 제거하고 원화를 복원하는데 중점을 두었다고 밝혔다.
브람빌라는 특히 원작의 붓질 하나하나를 살리는데 노력한 결과 덧칠 과정에서 사라졌던 꽃 등 몇몇 세세한 부분을 복원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그러나 일부 전문가들은 원화 복원에만 매달리는 바람에 미술사적 가치가 있는 덧칠이 사라지게 된 것을 아쉬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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