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내 최대 규모의 서점이 5월1일 수원에서 문을 연다.㈜동양고속건설(회장 최윤신)은 수원시 권선구 권선동 갤러리아백화점 맞은편에 전시면적 350평 규모의 「동양문고」를 건립했다. 동양고속건설이 지상 11층, 지하1층의 「동양댁스빌」이라는 주상복합건물을 건축하면서 지하1층(총 1만2,000평)에 설치한 이 서점은 국내에서 발간되는 7만여종 15만여권의 장서를 전시하고 있다.
동양문고의 규모는 교보문고 매장면적(600여평)에 비해서는 작지만 현재 수원시내 최대규모인 K서적(200여평)의 2배에 가깝다. 지하1층 100여평에는 음반CD, 문구 및 팬시용품판매점, 휴게실 등이 들어서고 취업정보센터도 개설됐다.
문고사업부 석태진(49)부장은 『도청소재지인 수원에 대형서점이 없어 시민들이 서울까지 가는 불편을 겪었으나 앞으로는 이같은 불편이 크게 해소될 것』이라며 『대학교재 등 일부 전문서적은 고객이 주문할 경우 교보서점 등을 통해 24시간이내에 주문판매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문의 (0331)225-6901
정정화기자 jeong2@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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