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무공 이순신(李舜臣)장군 탄신 454돌인 28일 성웅 이순신장군 동상건립추진위원회(위원장 남용길·南容吉)는 충남 아산시 신정호에서 국내 최대 규모의 이충무공 동상(사진) 제막식을 가졌다.이 동상의 높이는 8.45m로 국내 최대이며 좌대를 포함한 높이는 15.45m이다. 동상의 전체 높이는 충무공이 태어난 1545년을 의미한다. 충무공 순국 400주년(98년)을 기념하여 제작된 이 동상은 역사학자 복식연구가 국사편찬위원등 전문가들의 고증을 받아 제작됐다. 동상 표정은 인자하면서도 선비의 위엄을 갖춘 현충사 표준 영정대로 제작해 「무서운 얼굴」을 한 기존 동상과 차별화했다.
한편 아산 순천향대(총장 이천수·李千洙)는 이날 오후1시 교내 중앙도서관에서 충무공 전문연구기관인 「이순신연구소」창립식을 가졌다.
/아산=허택회기자thheo@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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