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와대 임동원(林東源)외교안보수석은 27일 『한·미·일 3국은 북한 핵·미사일 위협의 감소에 맞춰 북·미, 북·일 수교 협상을 병행추진키로 했다』고 말했다.임수석은 23일부터 사흘간 하와이에서 열린 한·미·일 고위정책협의회에 참석한 후 귀국, 기자들과 만나 이같이 밝히고 『페리 보고서는 김대중(金大中)대통령의 포괄적 포용정책을 토대로 작성됐다』고 말했다.
임수석은 『페리조정관은 이 보고서를 북한에 전달하기 위해 방북할 의사를 갖고 있다』면서 『북한이 페리구상을 수용, 평화공존을 이룰 수 있는 절호의 기회로 활용해 주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영성기자 leeys@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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