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보생명은 27일 보험업계 최초로 4명의 대표이사가 각자 업무영역을 총괄 담당하는 4인 대표체제로 경영구조를 개편했다고 밝혔다.교보생명은 이날 이사회를 열고 신창재(愼昌宰)회장을 대표이사 이사회의장으로, 이만수(李萬秀) 부회장은 대표이사 개발·관리담당 사장, 김재우(金在禹)사장은 대표이사 영업담당 사장, 권경현(權京鉉)상무를 대표이사 정책담당 전무로 선임했다.
교보생명은 이번 경영구조 개편을 통해 4명의 대표이사가 각각 영업과 관리, 기획, 의결·감독 기능을 나눠 맡음으로써 분야별 전문성과 책임경영 체제를 강화한 것으로 풀이된다. 특히 이사회의 기능을 크게 강화, 최대주주인 신회장이 직접적인 집행업무에서 손을 떼는 대신 집행조직에 대한 감시·감독 및 의결 기능을 맡기로 했다.
배성규기자 vega@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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