휘발유를 쓰는 다목적 차량(RV) 카니발에 비해 유류비가 4.6분의 1에 불과한 LPG카니발이 나왔다.기아자동차는 26일 연료비를 대폭 절감시킨 다목적차량 카니발 LPG를 개발, 27일부터 판매한다고 발표했다. 카니발 LPG는 독자개발한 2,500㏄ V6 DOHC엔진을 탑재, 동급 최고의 성능을 보인다고 회사측은 강조했다.
1회 충전으로 동급 최대거리인 900㎞를 주행(공인연비기준)하며, 3개의 일체형 연료탱크를 장착, 안전성도 강화했다고 설명했다.
특히 유류비가 휘발유값의 4.6분의 1에 불과하여 중형승용차와 비교시 연간 210만원의 연료비(월 200리터사용 기준)를 줄일 수 있는 점이 장점이다.
기아는 이번 LPG차량의 시판을 계기로 올 해 카니발의 판매목표를 당초 5만대에서 7만대로 대폭 늘려 잡았다. /이의춘기자 eclee@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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