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가가 기관투자가들의 집중매수세에 힘입어 큰폭으로 상승했다. 26일 주식시장은 외국인과 개인투자자들의 팔자물량으로 750선이 붕괴되는 등 약세로 출발했다. 그러나 미국 3대 신용평가기관인 DCR의 국가신용등급 2단계 상향조정 발표와 한국통신 파업유보 등 잇따른 호재에 힘입어 급등세로 돌아섰다.투신사 등 기관이 2,062억원을 순매수하며 상승세를 이끌었다.
당기순이익이 큰 폭으로 늘어난 증권업종은 현대 대우 삼성 LG 대신 동원증권 등 대형사들이 가격제한폭까지 오르는 등 초강세를 보였다. 또 대덕산업 성미전자 한국화장품 등 14개 액면분할주들이 무더기 상한가를 기록했고 한국전력 포항제철 SK텔레콤 등 대형우량주들도 상승세를 보였다.
배성규기자 vega@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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