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이 99영국오픈국제유도대회에서 금2, 동1개를 추가해 종합 2위를 차지했다.한국을 대표해 출전한 마사회는 26일 런던 아레나국립실내체육관에서 끝난 대회 최종일 경기서 90㎏급의 유성연과 100㎏급의 박성근이 나란히 정상에 올랐고 100㎏급서는 김민수가 동메달을 보탰다. 이로써 한국은 전날 73㎏급에 출전한 김대욱의 금메달을 포함해 금3 동1개로 남자부 종합 2위에 올랐다.
홈팀 영국은 금3 은2 동4개로 종합우승을 차지했다.
90㎏급의 유성연은 준결승서 영국의 델라네이를 발뒤축걸기 한판으로 꺾은뒤 결승서도 독일의 헬빙을 허벅다리걸기 한판으로 눌렀다. 또 박성근은 1회전을 부전승으로 통과한뒤 2회전부터 준결승까지 연속 한판승을 거뒀고 결승서도 영국의 데이비스를 허리후리기 한판승으로 제압, 무적을 자랑했다.
김민수는 100㎏급 패자결승서 프랑스의 구아젠티를 발목받치기 절반으로 누르고 동메달을 추가했다. 이들은 7월 열리는 하계유니버시아드 대표로 출전할 예정이다.
장래준기자 rajun@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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