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랜드] 외자 333억원 유치

이랜드그룹은 유통 계열사인 ㈜2001아울렛이 미국의 SSgA사가 운용하는 아리랑펀드로부터 333억원의 외자를 유치했다고 26일 밝혔다.아리랑펀드는 ㈜2001아울렛이 발행한 보통주를 주당 2만5,100원에 모두 133만주를 인수해 31%의 지분을 확보, 이랜드에 이어 2대주주가 됐으며 이 회사의 이사회에도 이사 2명을 참가시키기로 했다고 이랜드는 설명했다.

이랜드는 국내 할인점업계에서 외자유치를 성사시킨 것은 이번이 처음으로 그룹전체의 부채비율도 140%대로 낮아지게 됐다고 덧붙였다.

양사는 27일 각각 이응복 ㈜2001아울렛 대표이사 사장과 SSgA의 존 푸 이사가 참석한 가운데 외자유치 조인식을 가질 예정이다. 박희정기자hjpark@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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