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싱턴=연합】 브라질 경제위기 등으로 추락한 중남미 경제가 최악의 상황에서는 벗어난 것으로 보인다고 24일 국제통화기금(IMF)이 밝혔다.클라우디오 로저 IMF 서반구 담당관은 『중남미 경제에서 최악의 상황은 지나갔으며 회복의 신호들을 보게 될 것으로 생각하고 있다』면서 중남미 국가들이 올해초 부터 재정 건전화 노력에 나서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중남미 국가들이 올해 하반기 부터 회복될 것으로 조심스레 낙관하고 있다면서 『브라질의 경우 1월의 헤알화 평가절하로 초래된 경제난에서 당초 기대보다 더 빠른 속도로 벗어나고 있다』고 설명했다.
IMF에 따르면 베네수엘라와 에콰도르는 심각한 경기침체 속에서 각각 26.1%, 73.
8%의 높은 물가상승률로 고통받고 있으며 GDP성장률도 3.6%, 5% 떨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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