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자동차는 경차 마티즈가 독일의 최대 자동차전문지인 「오토 모토 운트 스포트」 4월호에서 경차부문의 3대 브랜드로 선정됐다고 25일 밝혔다.대우는 이 잡지가 유럽지역 13개국 소비자들을 대상으로 실시한 브랜드 선호도 조사에서 마티즈와 폴크스바겐의 「루포」 포드의 「카」가 경차부문 3대 브랜드로 선정됐다고 설명했다.
특히 대우는 7개 차급별로 실시된 이번 조사에서 일본을 포함한 아시아 지역 국가의 차종으로는 유일하게 마티즈가 포함됐다며 이는 유럽시장에서 마티즈의 인기를 반영하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지난 해 6월부터 유럽 판매에 들어간 마티즈는 이탈리아에서 2만5,000대, 폴란드 8,500대등 지난 달까지 7만4,000여대가 팔렸다고 대우관계자는 밝혔다.
/이의춘기자 eclee@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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