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제차 업계가 파격적인 판매조건을 앞세워 소비자들을 유혹하고 있다.BMW코리아는 최근 99년형 신차에 대한 무이자 할부판매를 실시하고 있다. BMW측은 고객들이 24개월 무이자할부로 차를 살 경우 3시리즈는 350만원, 5시리즈는 470만원, 7시리즈는 560만원씩 각각 할인효과가 있다고 강조.
볼보코리아도 올 해 초 98년형 모델의 값을 내린데 이어 최근 추가로 10∼15% 인하했다. 98년형 재고는 S40, V40과 V70등 20여모델. 볼보는 할부금융회사와 연계하여 최장 30개월짜리 할부판매도 한다.
크라이슬러코리아는 최근 스트라투스, 비전, 랭글러2.5등 구형모델에 대해 700만원까지 할인판매에 들어갔다. 크라이슬러는 99년식 300M, 체로키2.5에 대해서도 최장 36개월의 할부판매를 실시한다는 방침이다.
사브코리아는 업계 최저수준인 연리 9.5%로 할부판매 중이다. 사브9-5, 9-3을 구입하는 고객은 차값중 절반을 인도금으로 내면 나머지 금액은 36개월까지 나눠낼 수 있다.
도요타의 TT코리아도 최근 캠리를 현찰로 구입하는 고객에게 10% 할인해 주고 있다. 리스판매도 한다. 고객들은 리스금액의 5%를 수수료로 내고 잔액을 24∼36개월까지 분납하면 된다.
/이의춘기자eclee@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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