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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념 기획예결위원장] "부산등 지하철 신규건설 재검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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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념 기획예결위원장] "부산등 지하철 신규건설 재검토"

입력
1999.04.24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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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념(陳稔) 기획예산위원장은 23일 『부산, 대구 등 지방 대도시의 지하철 신규 건설계획의 타당성을 재검토하겠다』고 밝혔다.진위원장은 이날 국회 예산결산특위 전체회의에 출석, 이같이 말하고 농업정책자금 금리 추가인하 문제에 대해선 『금리를 0.5% 포인트 내리면 연간 240억원, 10년이면 2,400억원의 재정 소요를 유발한다』며 금리인하가 쉽지 않다는 입장을 밝혔다.

정상천(鄭相千)해양수산부장관은 『한일어업협정 체결에 따른 어민피해에 대한 전수조사를 6월까지 마무리짓고 이를 토대로 제2차 추경편성을 포함, 어민피해를 전액 보상토록 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국회 예결위는 이날 3일간에 걸친 종합정책질의를 마무리짓고 오후부터 계수조정소위를 열어 항목별 계수조정작업에 들어갔다.

계수조정소위는 총 2조6,570억원 규모의 99년도 제1차 추가경정예산안중 야당측이 요구한 공공근로사업 예산(1조500억원)의 삭감·전용및 어업피해보상 예산(1,000억원)의 대폭 증액 등 쟁점사항을 놓고 협상을 벌였으나 여야간 입장차이가 있어 난항을 겪었다.

/고태성기자 tsgo@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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