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5개기업 영업허가 '솔루션독점' 끝나 -네트워크 솔루션이 독점해 온 인터넷 주소(도메인) 등록사업이 26일부터 경쟁체제로 바뀐다.
22일 월스트리트저널에 따르면 미국 최대의 온라인 통신 서비스 업체인 아메리카 온라인과 호주의 멜버른IT 등 5개 기업이 인터넷 주소할당 협력단(ICANN)으로부터 신규 영업허가를 받음으로써 네트워크 솔루션의 도메인등록 독점도 끝나게 됐다.
네트워크 솔루션측은 6년간 전체 인터넷 주소의 80% 가까이 되는 400만건의 도메인을 등록하며 1건당 연간 35달러의 등록비용을 받아왔으며, 지난해에는 인터넷 주소등록에 대한 열풍으로 9,370만달러의 매출액을 기록, 전년보다 배이상 늘어났다.
도메인 등록사업에 새롭게 진출한 이들 5개 업체는 경쟁체제가 도입됨으로써 네트워크 솔루션측이 누려온 것과 같은 독점적 이익은 보장받을 수 없음에도 불구, 『도메인이 인터넷 전화번호부나 인터넷과 연결된 가전기구등과 접촉할 수 있는 창구로 이용될 수 있다』면서 도메인 등록사업에 대한 기대감을 피력했다.
【뉴욕=연합】
(C) COPYRIGHT 1999 THE
HANKOOKILBO
(C) COPYRIGHT 1998 THE HANKOOKILBO -
KOREALINK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