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경주와 한희원이 일본에서 벌어지고 있는 남녀 프로골프대회에서 나란히 단독선두를 달리고 있다.전날 선두에 나섰던 최경주는 23일 벌어진 일본프로골프 투어 99기린오픈 2라운드에서도 4타차의 단독선두를 유지, 우승을 향해 순항하고 있고 한희원은 이날 개막된 나수오가와 레이디스대회에서 1타차의 단독선두에 나섰다.
97년 국내 상금왕인 최경주는 23일 일본 이바라기현 이바라기골프장(파71)에서 벌어진 대회 2라운드에서 3언더파 68타를 쳐 1∼2라운드 합계 9언더파 133타로 이틀째 4타차의 단독선두를 지키고 있다.
이틀 연속 좋은 컨디션을 보이고있는 최경주는 지브 밀카 싱(인도) 장량 웨이(중국) 등 2위그룹을 4타차로 앞서 일본투어 첫 우승도 바라볼 수 있게 됐다.
한편 나수오가와골프클럽(파 72)에서 벌어진 여자대회에서 지난해 신인왕 한희원은 버디 3개로 3언더파를 기록, 구옥희 등을 1타차로 앞서고 있다.
송영웅기자 herosong@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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