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강산의 4계절 중 봄경치를 만끽할 수 있는 금강산 코스가 추가된다.현대상선은 23일 구룡폭포~상팔담 코스가 재개방된데 이어 24일부터는 만물상에서 망양대를 거쳐 천선대까지 올라가는 코스를 새로 선보인다고 밝혔다.
현대상선은 종전까지는 만물상, 구룡폭포까지만 개방됐으나 날씨가 풀리고 해가 길어져 북측과 합의, 여행코스를 늘렸다고 설명했다.
이번에 최초로 공개되는 망양대 코스는 만물상에서 안심대쪽으로 올라가다 오른쪽으로 0.8㎞지점에 있는 망양대에서 동해바다가 한눈에 들어오는 절경을 감상한 뒤 천선대까지 오르는 코스로 온정리 휴게소에서부터 총 3.18㎞ 구간이다.
관광코스 연장으로 금강산 관광시간도 1시간∼1시간30분 정도 늘어나게 된다.
현대상선은 『삼일포와 해금강 코스를 추가로 개방하기 위해 북측과 협의를 진행 중』이라며 이달 중 금강산관광 상품권도 출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장인철기자icjang@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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