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프로야구 주니치 드래곤즈 선동렬(36)이 어렵게 세이브 한개를 추가했다.선동렬은 22일 도쿄 진구구장에서 열린 야쿠르트와의 경기에서 7-5로 앞선 9회에 등판, 무사만루의 위기까지 몰렸으나 힘겹게 승리를 지켰다.
지난 2경기에서도 매번 안타를 허용하며 다소 불안감을 안겨줬던 선동렬은 이날도 등판하자마자 2번 도바시에게 좌전안타, 3번 후루타에게 우전안타를 맞고 이어 4번 페다지니를 볼넷으로 내보내 무사 만루의 위기를 자초했다.
그러나 선동렬은 절대 위기상황에서 5번 이케야마를 우익수 희생플라이로 처리한 뒤 이은 2타자를 연속 범타로 처리하는 관록을 과시했다. 시즌 5세이브째로 이부문 단독 선두로 나섰다.
한편 이종범(29)은 이날 5타석 4타수 1안타 1득점 1볼넷으로 타율이 2할8푼3리가 됐다. 최근 4경기 연속안타를 기록중이다. /도쿄=백종인특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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