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셸 캉드쉬 국제통화기금(IMF) 총재는 22일 유로_달러_엔화 등 3개 통화간의 현재 환율이 적절하다고 밝혔다.캉드쉬 총재는 이날 워싱턴에서 일본 NHK 방송과의 회견을 통해 『환율 추세가 대체로 적절하다』고 평가한 뒤 『일본과 유럽은 엔화 및 유로화 강세로 이득을 얻지 못할 것이며 미국은 중기적으로 달러 강세를 유지할 여력이 있다』고 분석했다.
캉드쉬 총재의 이 발언은 유로화의 대달러 환율이 전날 런던시장에서 출범후 최저가를 기록한 뒤 나온 것이다.
유로화는 21일 런던시장에서 1.0615달러로 마감돼 1월1일 도입 이래 최저치를 기록했으나 도미니크 스트라우스 칸 프랑스 재무장관이 지나친 평가절하에 대해 경고하면서 22일 1.0547달러로 약간 반등했다.
21일 런던시장에서 119.62엔에 마감했던 달러의 대 엔화 환율은 22일 도쿄에서120.23엔에 거래된 데 이어 런던에서 120.10엔을 기록하는 등 안정세를 보이고 있다. 【도쿄 외신 = 연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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