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대통령] "대우조선 고용승계 문제 없을것"

김대중(金大中)대통령은 22일 대우조선 파업에 대해 『고용은 그대로 승계되기 때문에 노동자들이 내용을 알고나면 문제가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김대통령은 이날 경남도청에서 열린 경남도 행정개혁 보고회에 참석한 뒤 가진 지역 언론인과의 회견에서 이같이 밝히고 『시위와 집회, 노동쟁의도 법적절차를 거치면 용인하겠지만 법절차를 무시하면 묵과할수 없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정무(李廷武)건교부장관은 김대통령을 대신해 낙동강 상류 식수전용댐 건설문제에 대해 『정부는 경남지역의 안정적인 물공급을 위해 경남 전역의 수자원을 조사중』이라며 『조사를 마친 뒤 해당 지자체와의 협의와 주민 의견 수렴절차를 거쳐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이장관은 또 대구 위천공단 조성 문제와 관련, 『현재 위원회를 구성해 심도있게 논의중이며, 상반기중 낙동강 수질종합대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창원=이동렬기자 dylee@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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