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서울 인기 지역 아파트를 중심으로 투기가 극성을 부리고 있다. 경기 구리시의 아파트에 150대1이라는 신청자가 몰리는 기현상을 보면 IMF체제에서 벗어난 느낌이다. 그러나 내용을 알고 보면 프리미엄을 목적으로 한 투기꾼들의 극성에 불과하다. 더욱이 건설교통부가 지난해 아파트분양이 저조한데 따라 양도세면제라는 임시처방을 써 일어난 비정상적인 현상일 수도 있다.그런데 일부 언론에서는 아파트 분양열기가 도래한 것처럼 몰고 가는 느낌이 든다. 서울 도심의 일부 호화아파트에 쏠리는 부유층의 한탕 투기에 과열현상이 빚어지고 있지만 이른바 비인기지역이나 지방아파트는 미분양을 면치 못하고 있는 현실을 외면하고 있다. 현실을 직시하는 보도를 부탁한다. 장희준·경기 광명시 철산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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