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은행은 「기업간 협력대출」제도를 통해 벤처기업과 중소기업에 최고 10억원까지 신용으로 지원해 주기로 했다.기업은행은 21일 삼성SDS㈜와 「중소·벤처협력업체 연계지원에 관한 협약」을 체결하고 테헤란로, 양재, 포이밸리 등지에 있는 삼성SDS의 우수 납품업체에 대해 10억원까지 무담보·무보증으로 대출해 주기로 했다.
이에 따라 삼성SDS가 추천하는 벤처·중소기업은 연간 납품금액의 4분의1 또는 계약금액내에서 연 9.5~11%의 저금리로 운전자금을 납품전에 받을 수 있게 됐다. 삼성SDS는 이에 따라 추가적인 자금 부담없이 우수협력업체를 지원할 수 있고 벤처·중소기업은 발주단계에서 필요자금을 담보나 보증인 없이 이용할 수 있게 됐다.
김인환(金寅煥) 여신기획부장은 『앞으로도 신용도가 우수한 대기업과 중소기업의 협력대출제도를 위한 업무협약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조철환기자 chcho@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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