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니치 드래곤즈 이종범(29)이 도루 한 개를 추가, 시즌 4호째를 기록했다.이종범은 21일 도쿄 진구구장에서 열린 야쿠르트 스왈로즈와의 원정 경기에서 1회 선두타자로 나와 우전안타를 기록한 뒤 2번 후쿠도메 타석 때 2루 훔치기(볼카운트 0-2에서)를 성공시켰다. 지난해 센트럴리그 최다승투수인 가와사키(17승)와 일본 최고 포수로 불리는 후루타 배터리를 상대로 한 도루였다.
이종범은 이로써 도루 4개로 여전히 센트럴리그 선두를 지키고 있다. 반면 타석에서는 4타수 1안타의 보합세로 타율은 2할8푼6리에 머물렀다.
한편 경기는 중반까지 5-5의 팽팽한 접전이었으나, 7회 야쿠르트 4번 페다지니가 주니치 3번째 투수 오치아이로부터 좌월 솔로홈런을 뽑아내 균형을 깨트렸다. 야쿠르트 6-5승.
/도쿄=백종인특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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