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회의는 21일 당무·지도위원 및 국회의원 연석회의를 열고 당체제개편을 위한 정기 전당대회를 오는 8월에 개최키로 의결했다. 국민회의의 이날 결정에 따라 내각제 개헌과 선거구제 등 정치개혁 문제를 8월 이전에 마무리한 뒤 여권을 총선체제로 전면개편한다는 여권의 정치일정이 사실상 확정됐다.정균환(鄭均桓)사무총장은 『당헌 보칙 제107조 2항에 따라 5월로 예정됐던 전당대회를 3개월 늦추기로 확정했다』면서 『오늘 당무위원회 의결은 8월 전당대회를 공식화한다는 의미이며, 그 이전에 정치개혁 작업을 마무리짓기 위해 총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말했다.
/유승우기자 swyoo@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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