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대에 길이 남길만한 국가적 경사가 생겼을 때 정부는 기념우표를 제작, 발행한다. 기념우표 외에 각종 문화재, 악기, 스포츠, 동식물 등 우리나라 자랑거리에 대한 시리즈우표도 가끔 발행한다. 그런데 역사적으로나 자연과학적으로 중요한 독도가 기념우표나 시리즈우표의 소재로 활용되지 않아 실망스럽다. 일본정부는 억지라고 생각하면서도 독도영유권을 주장한다.독도에 관한 우표는 이같은 일본의 행동에 조금이라도 영향을 줄 수 있을 것으로 판단된다. 특히 악조건 속에서도 우리땅 독도에 민족의 이정표요, 정신적 지표인 유인등대를 준공, 가동하고 있다. 이같은 경사에 맞춰 「독도 유인등대 준공」기념우표와 「독도 그림엽서」를 발행하는 것은 정부의 도리라고 생각한다. /심영우·서울 성북구 삼선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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