읽는 재미의 발견

새로워진 한국일보로그인/회원가입

  • 관심과 취향에 맞게 내맘대로 메인 뉴스 설정
  • 구독한 콘텐츠는 마이페이지에서 한번에 모아보기
  • 속보, 단독은 물론 관심기사와 활동내역까지 알림
자세히보기
[한국일보를 읽고] 정부 누수율부터 줄여라
알림
알림
  • 알림이 없습니다

[한국일보를 읽고] 정부 누수율부터 줄여라

입력
1999.04.21 00:00
0 0

정부·여당은 13일 당정회의에서 2년내로 물값을 생산원가의 100%까지 인상하겠다고 한다(14일자 2면 보도). 정부는 현재 수도요금이 생산원가의 73% 수준이라서 인상해야 된다고 주장한다. 그러나 지금 상수도 누수율이 40%가 넘는다는 사실을 감추고 요금만 싸다고 선전하는 것은 말이 되지 않는다. 선진국의 경우 누수율은 10%도 되지 않으며 특히 독일의 누수율은 5%에 불과하다.생산원가에서 누수율 40%를 빼면 현재의 수도요금은 오히려 생산원가보다 20%가량 비싸다. 낡은 상수도관을 교체해서 누수율을 줄일 생각은 하지 않고 수도요금만 올리겠다는 발상은 도저히 받아 들일 수 없다.

심영재·경북 안동시 서후면 이송천리

(C) COPYRIGHT 1999 THE

HANKOOKILBO

(C) COPYRIGHT 1998 THE HANKOOKILBO -

KOREALINK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세상을 보는 균형, 한국일보Copyright ⓒ Hankookilbo 신문 구독신청

LIVE ISSUE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

0 / 250
중복 선택 불가 안내

이미 공감 표현을 선택하신
기사입니다. 변경을 원하시면 취소
후 다시 선택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