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싱턴·베오그라드=외신종합】 유고에 대한 나토의 공습이 28일째 계속된 가운데 아파치 헬기 24대가 20일 알바니아에 도착했다. 미국방부는 아파치 헬기가 27일께부터 실전에 투입될 예정이라고 밝혔다.이에 앞서 수백명의 미 공수부대 병력이 이날 아파치 헬기를 지원하기 위해 알바니아에 도착했다. 이들 병력은 나토의 유고공습 이후 해외에 투입되는 미 육군 병력으로는 최대규모다.
한편 토니 블레어 영국 총리는 이날 브뤼셀의 나토 본부를 방문해 하비에르 솔라나 나토 사무총장과 회담후 가진 기자회견에서 슬로보단 밀로셰비치 유고 대통령에게 나토 동맹국들의 행동을 거부할 권한이 없다고 지적, 나토가 코소보에 지상군을 파견할 수 있음을 분명하게 시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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