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일 해군간 해상 공동구조훈련이 8월 제주도 동쪽 해역에서 사상 처음으로 실시된다.20일 해군에 따르면 한일 해군은 14, 15일 일본 도쿄(東京)에서 회의를 갖고 해상 공동구조훈련의 실시시기와 장소, 훈련절차 등 세부사항에 대해 최종 합의했다.
합의에 따르면 양국 해군은 8월2일부터 1주일동안 제주 동쪽, 규슈(九州)서북방 중간 해역에서 한국해군 5전단장과 일본해상자위대 4호위대장의 공동지휘아래 순수 평화목적의 해상수색 및 구조훈련을 실시키로 했다.
훈련에는 한국에서 구축함 및 호위함(FF) 2척과 링스와 대잠초계기(P_3C)등 해상작전 항공기 2대, 일본에서는 구축함 2∼3척과 P_3C 1대, 대잠헬기(SH_60J)2∼3대가 각각 참가한다. 이번 훈련은 2월 양국 해군간 회의에서 합의한데 따른 것이다.
정덕상기자jfurn@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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