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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태영(朴泰榮)산업자원부장관은 19일 장영식(張榮植)한국전력사장이 파행적으로 조직·인사를 운영하는등 공기업사장으로서 문제가 많아 경질토록 청와대에 건의했다고 밝혔다.그는 지난 16일 강봉균(康奉均)청와대 경제수석을 만나 장사장 경질문제를 협의했으며 강수석이 김대중(金大中)대통령에게 건의한 것으로 안다고 설명했다.
한편 새 사장이 선임될 때까지는 윤행순(尹幸淳)판매부사장이 직무를 대행하게 된다. /박정규기자 jkpark@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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