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국제 열기구대회에 참가한 4대의 열기구가 강풍에 휩쓸려 추락, 1명이 사망하고 4명이 중상을 입었다.19일 오후 4시55분께 제주 남제주군 안덕면 상공에서 제주 국제 열기구대회에 참가중이던 열기구 1대가 목표지점을 벗어나 고압선에 걸리면서 폭발, 이상민(43·전북 전주시 덕진구 호성1가 동아아파트)씨가 숨지고 함께 타고 있던 강중건(43·전북 전주시)씨가 중상을 입었다.
또 안덕면 동광리 동광검문소 부근에서도 열기구 3대가 추락, 최성룡(30)씨와 중국인 리샹(29), 가오신솅(43)씨 등 3명이 중상을 입고 제주시 한라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제주=김재하기자 jaehakim@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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