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 경남 산청의 낮 최고기온이 최고 28.6도까지 올라가는 등 강원 영동지방을 제외한 전국이 5월 하순 기온에 해당하는 초여름 더위가 이틀째 계속됐다. 서울도 낮 최고기온이 25도를 기록했다.기상청은 『중부 및 경상도, 전라도 지방에 밤 사이 구름이 많이 끼어 복사냉각이 거의 이뤄지지 않았고, 낮에도 고온 건조한 남동·남서풍이 불어 기온이 크게 높았다』며 『20일에도 지방에 따라 높은 기온을 보이는 곳이 많겠다』고 예보했다.
한편 기상청은 이날 오후 3시를 기해 전국에 건조주의보를 내리고 초속 10m의 강풍이 불어 불조심에 유의할 것을 당부했다.
김진각기자 kimjg@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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