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는 20일부터 홀로사는 노인들에게 약국에서 약을 무료로 살 수 있는 투약권을 나눠준다.세계 노인의 해를 맞아 대한약사회 경기도지부와 함께 함께 벌이는 약국 무료이용권은 도내에 거주하는 65세이상 독거노인 1만2,755명에게 4매(1매당 5,000원)씩 각 시·군보건소에서 배부한다.
도는 무료투약에 필요한 예산 6,377만5,000원을 대한약사회 경기도지부에 지원하며 이 투약권은 도내 3,037개 약국 어디에서나 사용할 수 있다.
또 각 시·군보건소에서는 관절염 신경통 등 장기간 치료가 필요한 질환을 앓고 있는 노인들을 위해 연중 무료로 물리치료와 한방진료를 해주기로 했다.
도 관계자는 『관절염 신경통 등 만성질환에 대해 보건소 뿐만아니라 시중 약국에서도 무료로 물리치료와 한방진료를 받을 수 있도록 약사회측과 협의중』이라고 밝혔다.
정정화기자 jeong2@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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