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프로농구] 유타 10연승

유타 재즈가 칼 말론-존 스탁턴 콤비의 활약으로 LA 레이커스를 꺾고 10연승을 기록했다.유타는 18일(한국시간) 솔트레이크시티에서 열린 미프로농구(NBA)정규리그 LA 레이커스와의 홈경기에서 칼 말론(27점 8리바운드)과 제프 호너섹(20점)의 분전에 힘입어 109_93으로 낙승하며 중서부지구 선두를 굳건히 지켰다.가드 존 스탁턴은 7개의 어시스트를 추가해 개인통산 최초로 1만3,000어시스트 고지에 올라섰다.

「코트의 악동」 데니스 로드먼을 방출하고 첫 경기를 치른 LA 레이커스는 샤킬 오닐이 혼자 29득점 14리바운드를 기록하면서 분전했으나 유타의 파상공세에 밀려 3연패의 늪에 빠졌다.

샬럿 호네츠는 클리블랜드 케벌리어스와의 원정경기에서 데이비드 웨슬리(24점)_바비 필스(23점)의 콤비 플레이를 앞세워 90_82로 이겨 7연승을 달렸다.

클리블랜드는 숀 켐프가 혼자서 23점을 올리면서 분전했으나 패배로 4연패의 부진에 허덕였다.

토론토 랩터스는 72초를 남기고 연거푸 터진 빈스 카터의 3점슛으로 홈팀 뉴욕닉스를 93_90으로 누르고 6연패를 벗어났다.

3연패를 안은 뉴욕 닉스는 올시즌 21승 20패로 동부 컨퍼런스 9위에 머물렀으며공동 10위인 토론토와 샬럿에게 반 게임차로 추격당했다. 솔트레이크시티(미 유타) AP=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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