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교직원노동조합(전교조) 신임위원장에 이부영(李富榮·52·서울 북공고 )교사가, 수석부위원장에 김은형(金恩亨·43·서울 당산중)교사가 각각 선출됐다.전교조는 13~17일 열린 제8대 전교조 위원장 선거에서 이교사가 유효표의 52%인 1만3,983표를 얻어 당선됐다고 18일 발표했다. 이번 선거에서는 총 선거인수 3만839명의 87.4%인 2만6,975명이 투표했다.
이신임위원장은 『교사주도의 교육개혁으로 학교 개혁과 교육자치를 실현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그는 또 『통합 교원노조를 만들어 전교조를 명실상부한 최대 교원단체로 자리잡게 하겠다』고 말했다.
단국대 국문과 출신인 이신임위원장은 75년 경기 옹진 대부중에서 교직생활을 시작한 이래 서울교사협의회 회장, 전교조 서울지부장, 위원장 직무대리 등을 거쳤다. 김진각기자 kimjg@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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