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연합】 미국이 제네바에서 개최 중인 유엔인권위원회 연례총회에서 다른 국가의 지지를 얻지 못해 중국의 인권상황을 비난하는 결의안을 단독으로 상정했다고 뉴욕타임스가 17일 보도했다.이 신문은 클린턴 행정부가 대중(對中) 비난결의안을 다른 국가와 공동으로 상정하기 위해 결의안 초안을 9일간 인권위 회원국에 회람했으나 결의안 공동상정에 참여할 국가를 확보하지 못했다고 전했다.
클린턴 행정부는 대중 비난결의안 상정을 만장일치로 지지한 의회로부터 비난결의안을 단독으로라도 상정하도록 압력을 받아왔다. 유엔 인권위 53개 회원국은 내주 중에 표결을 통해 대중 비난결의안 채택여부를결정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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