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100대 기업 가운데 71.5%가 토요휴무제를 완전 또는 격주휴무 형태로 실시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경제위기에도 불구하고 토요휴무제 도입회사는 96년 50개사에서 올 해 68사로 36% 증가한 것으로 조사됐다.경영전문지 월간 현대경영이 발표한 「99년 100대기업 토요휴무제 조사」자료에 따르면 100대기업(95개사 조사) 중 토요 완전휴무제를 도입, 시행하는 회사는 한국 IBM과 LG칼텍스정유 2개사(2.1%)로 나타났고, 55개사(57.9%)는 격주휴무의 형태로, 기타 11개사(11.5%)는 연월차 사용 등의 방법으로 월 1회 토요휴무를 실시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반면, 토요휴무제를 실시하지 않고 있는 기업들은 27개사(28.4%)로 나타났다. 토요휴무제 실시 이유로는 「여가확대 및 재충전 기회부여」(56.8%), 「생활의 질 향상」(23.2%) 등의 순이었으며, 실시하지 않는 이유로는 「당면 경제상황 고려」가 가장 많았다. 장인철기자icjang@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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