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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호창업 성공비결] 전문분야 사업아이디어로 승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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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호창업 성공비결] 전문분야 사업아이디어로 승부

입력
1999.04.19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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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호창업으로 성공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아이디어가 좋아야 한다. 또한 자신있는 전문분야로 승부를 걸어야 한다. 남이 한다고 무작정 따라 해서는 낭패를 보기 십상이다.■소호아이템 할만한 소호아이템은 크게 인터넷과 PC통신을 통한 정보제공사업, 미니점포를 이용한 점포사업, 가정이나 공동사무실을 근거지로 한 서비스대행업 등으로 나눌 수 있다.

가장 대표적인 소호업종은 PC통신 IP사업과 인터넷 전자상거래 사업이다. 정보에이전트, 인터넷 캐릭터제작사업, 인터넷 꽃집, 인터넷 전자제품 판매·중개업 등으로 별도 사무실이 필요없는 대신 정보통신기기가 필수적이다.

서비스대행업은 배달대행, 전화연락서비스, 욕실코팅, 결혼준비 대행서비스 등 외부영업 활동이 많은 업종으로 사무실보다는 이동통신기기가 중요하다. 점포형 소호는 5평내외의 미니점포에서 물품을 팔거나 컴퓨터와 전자기기를 이용한 서비스를 주로 제공한다.

■자본금 500만~2,000만원 소호창업에도 자본금은 필요하다. 컴퓨터 관련기기만 갖추면 시작할 수 있는 IP등 재택사업은 500만원 정도면 창업이 가능하다.

공동사무실이나 미니점포 사업에는 1,000만~2,000만원 가량이 소요된다. 휴대폰 등 통신장비와 차량 등을 구입해야 할 경우엔 비용이 추가로 든다.

■독특한 아이디어·치밀한 준비 소호창업은 자본금 부담이 적은 대신 아이디어와 정보마인드가 있어야 한다. 소호아이템은 창업자 수만큼 다양하고 매일매일 변한다.

생명력이 길어야 2년정도다. 따라서 자신의 전공분야에서 새로운 사업아이디어를 발굴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남이 해서 잘된다고 따라가는 것은 무모한 짓이다.

투자가 적은 만큼 처음부터 큰 수익을 기대하고 뛰어들어서는 곤란하다. 소호전문가 곽동수(郭東洙)씨는 『IP사업자의 80%이상이 월수입 100만원 이하라는 점을 명심해야 한다』며 『인터넷 비즈니스나 IP사업의 경우 주부나 직장인이 부업으로 시작할 수도 있다』고 말했다.

소호라고 집안에만 틀어박혀 일하는 것은 아니다. 외부전문가와 공동작업, 정보교류를 해야 하고 끊임없이 자료와 정보를 축적해야 한다. 소호창업을 하기전에 컴퓨터와 인터넷 등에 대한 기본지식을 익히고 치밀하게 사업준비를 해야 성공할 수 있다. 배성규기자 vega@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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