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방을 떠돌던 단편영화도 이제는 극장과 TV 속으로. 코아아트홀이 프랑스 걸작단편필름 페스티벌(17일까지)을 마련한데 이어 동숭아트센터가 17일부터 동숭씨네마텍 2관에서 「동숭단편극장 2」를 연다. 지난 해 9월에 이어 두번째.이미지의 연속으로 광대들의 현실과 꿈을 담은 송일곤의 「광대들의 꿈」(8분), 젊음의 가치상실을 담은 조의석의 느와르필름 「환타 트로피칼」(14분),불문학 강사를 통해 운명과 기억을 스케치한 윤종찬의 「메멘토」(45분·사진)를 두차례(오전 11시·오후 6시30분)상영한다. 4,000원. 매주 금요일 감독과의 대화의 시간도 갖는다. (02)741_3391
케이블 TV인 예술·영화TV (채널37번)도 17일 오후 4시 「한국단편영화특선」을 마련했다. 지난 해 「동숭단편극장 1」의 작품으로 송일곤의 「간과 감자」, 조은령의 「스케이트」, 김진한의 「햇빛 자르는 아이」를 방영한다. 모두 국제영화제에서 최우수작품상을 받은 것들이다. /이대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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