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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 무술축제] 무술고수 240명 묘기 뽐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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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 무술축제] 무술고수 240명 묘기 뽐낸다

입력
1999.04.17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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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택견.정도술.뫄한머루.활무도… -전국 무술고수들이 한 자리에 모인다. 충주시는 29일~5월2일 충주 실내체육관과 택견전수관, 수안보일원에서 제2회 충주(수안보)무술축제를 연다.

「한국무술의 신비체험-신비의 전통무술과 충주관광」이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 축제에는 택견(국가지정무형문화재)을 비롯, 정도술 검예도 뫄한머루 활무도 등 12개 무예단체에서 선발된 최고수 240명이 참가, 화려한 묘기를 펼친다.

이번 축제의 하이라이트는 5월2일 수안보물탕공원에서 열리는 각 단체의 시연. 5~20명씩 어울려 난이도 높은 동작들만 모아 보여준다. 삽 괭이 등 농기구를 이용한 뫄한머루와 조선시대 포졸들이 익혔던 경당 등 평소에 보기 어려운 무술들이 눈길을 끈다.

특별공연에서는 중국 소림사무술인 10여명이 방한, 영화로만 봤던 정통 소림권법을 선보이기도 한다. 이 중에는 두살 때 부모를 따라 중국에 갔다가 소림사에서 3년여 동안 무술을 익힌 여섯살짜리 어린이 왕 진의 무술시범도 있다.

이 자리에서 왕군은 중국인 사범과 함께 나와 2m높이의 담장을 단번에 뛰어오르는 등의 놀라운 기량을 선보일 예정이다.

택견전수관에서는 제3회 전국택견대회도 열린다. 어린이부와 일반부로 나뉘어 전국에서 몰려온 200여명이 최고수 자리를 놓고 겨룬다. 충주실내체육관 로비에는 다양한 무술교본과 무기류, 사진영상자료등을 모아둔 무술테마파크를 설치했고 광장에서는 무술을 직접 배워보는 「체험광장」도 마련했다.

이밖에 프로레슬링대회와 다양한 무용공연, 향토음식경진대회등도 함께 열려 분위기를 돋군다. 충주시 문화관광과(0441-850-516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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