읽는 재미의 발견

새로워진 한국일보로그인/회원가입

  • 관심과 취향에 맞게 내맘대로 메인 뉴스 설정
  • 구독한 콘텐츠는 마이페이지에서 한번에 모아보기
  • 속보, 단독은 물론 관심기사와 활동내역까지 알림
자세히보기
[대우] 자산매각 10조원 확보키로
알림
알림
  • 알림이 없습니다

[대우] 자산매각 10조원 확보키로

입력
1999.04.17 00:00
0 0

정부의 구조조정 압박을 받고 있는 대우그룹이 금융자산, 백화점등을 대거 매각, 올 상반기 중 10조원 이상의 자금을 확보하겠다는 계획을 주채권 은행에 제출한 것으로 16일 알려졌다.재계와 금융권에 따르면 대우는 지난 달 말 주채권은행에 제출한 재무구조개선 수정안에서 장부가격이 900억원 규모인 교보생명 지분 40%를 매각, 1조원 규모의 자금을 조달하겠다고 밝혔다.

대우는 수익성이 높은 대우증권과 대우중공업의 조선부문을 팔아 재무구조를 개선하는 방안도 신중 검토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대우는 조만간 모 계열사의 사업부문을 해외에 팔아 1억달러 이상의 자금을 확보하기로 하고, 관련 절차를 마무리지은 것으로 전해졌다. 대우는 또 ㈜대우 소유의 마산백화점과 매각 가능한 계열사 부동산을 모두 팔겠다는 뜻을 채권단에 전달했다.

대우는 총 10조원 이상을 마련, 차입금 상환에 쓰겠다고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

대우 관계자는 『데이콤 지분 매각도 검토하고 있으나 힐튼호텔 매각은 검토 대상에서 제외했다』며 『이달 말까지는 매각 대상, 일정 및 매입자가 결정될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김동영기자 dykim@hk.co.kr

(C) COPYRIGHT 1999 THE

HANKOOKILBO

(C) COPYRIGHT 1998 THE HANKOOKILBO -

KOREALINK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세상을 보는 균형, 한국일보Copyright ⓒ Hankookilbo 신문 구독신청

LIVE ISSUE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

0 / 250
중복 선택 불가 안내

이미 공감 표현을 선택하신
기사입니다. 변경을 원하시면 취소
후 다시 선택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