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프로야구 아메리칸리그 탬파베이 데블레이스의 강타자 호세 칸세코가 생애통산 400 홈런의 대기록을 달성했고 내셔널리그 뉴욕 메츠의 존 프랑코는 400세이브를 기록했다.칸세코는 15일 토론토 블루제이스와의 원정경기에서 3회초 시즌 3호이자 개인통산 400호째인 좌월 솔로홈런을 뽑아냈다. 메이저리그에서 개인통산 400개이상 홈런을 친 선수는 이로써 28명으로 늘어났다.
하지만 현역으로 400홈런을 넘어선 선수는 칸세코외에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의 마크 맥과이어와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의 배리 본즈 등 2명 뿐이다.
또 쿠바출신으로 올해로 메이저리그에서 15년째 뛰고 있는 칸세코는 외국인 선수로는 400홈런 기록을 세운 첫번째 선수가 됐다. 하지만 탬파베이는 6-7로 패했다.
메츠의 마무리 투수 프랑코는 플로리다 말린스와의 경기에서 4-1로 앞서던 9회등판, 시즌 3번째 세이브를 따내 이미 은퇴한 리 스미스(478세이브)에 이어 메이저리그 두번째로 400세이브 고지에 올랐다.
/토론토·뉴욕 AP=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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