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충청지역 중견 건설업체인 대아건설(사장 성완종·成完鍾)은 15일 단기차입금 상환을 위해 발행한 전환사채 120억원어치 전량이 한강구조조정기금에 인수됐다고 밝혔다.외국 업체가 운영하는 구조조정기금에서 건설업체가 발행한 전환사채를 인수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번에 발행된 전환사채는 만기가 2002년 12월31일, 표면금리는 5%다. 대아건설 관계자는 『전환사채 전량인수는 대외신인도 제고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전환사채 발행 외에 산업은행이 30억원을 출자키로 결정, 재무구조가 크게 개선 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이영태기자 ytlee@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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