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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항공 추락] 사고기종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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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항공 추락] 사고기종은

입력
1999.04.1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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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6년 미 항공사 맥도널 더글러스가 개발한 MD11기는 에어버스 A340과 보잉사의 쌍발 777기와 치열한 경쟁을 벌였던 기종.대당 가격은 옵션에 따라 가장 비싼 기종이 1억4,400만달러다. 여객기나 화물기 겸용이 가능하며 여객기로 사용할 경우 평균 탑승인원은 285명이지만 이코노미석으로만 배치하면 최대 410명이 탈 수 있다. 논스톱 최대 순항거리는 1만25㎞이며, 전장은 61.24m, 전폭 51.97m, 전고 19.33m. 최대 69.5톤의 화물을 적재할 수 있다.

보잉사는 지난해 맥도널 더글러스사를 인수하면서 수요 급감에 따라 내년부터 기종 생산을 전면중단한다고 발표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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