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주 관측사상 가장 오래되고 지구에서 가장 멀리 떨어진 은하가 발견됐다.미 뉴욕주립대학 연구진은 과학전문지 네이처에서 허블 망원경을 통해 지구로 부터 130억 광년 떨어진 우주 가장자리에 위치한 은하를 발견했다고 밝혔다.이 은하는 우주의 생성기까지 올라갈 정도로 오래된 것으로 알려졌다.
「샤론」으로 명명된 이 은하는 너무 희미해 보통 망원경으로는 볼 수가 없으며, 은하에서 방출된 자외선을 통해 그 존재가 감지됐다. 이 은하는 우주를 생성시킨 「빅뱅」이 발생한 지 10억년만에 형성된 것으로 관측돼 은하들의 생성 및 발달 단계를 규정하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샤론이 발견되기 전까지 지구에서 가장 먼 은하는 지난해 5월 하와이대 연구팀이 발견한 123억광년 떨어진 은하였다.
[뉴욕=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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